알토란, 봄철별미, 원영호의 대저토마토겉절이 레시피.
제철 봄철 별미인 대저토마토는 건강한 단짠의 정석이죠. 다른 토마토보다 수익성이 좋아서 수입이 짭짤해서 짭짤이 토마토라는 설도 있다고 해요. 낙동강 하구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이 대저동으로 각종 미네랄과 영양소를 머금어 농사에 적합하다고 해요. 비옥한 땅에서 자라 당도가 높다고 해요.
토마토는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 성분이 풍부해 음식에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일반 토마토를 쓸 경우 과즙이 흘러나오고 식감도 물렁합니다. 대저토마토가 우리 입맛에 더 잘 맞아요. 일반 토마토는 싱겁다고 느낄 수 있어요.
원영호의 대저토마토 겉절이 레시피.
1. 대저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꼭지를 제거해주세요. 겉절이용 토마토는 16등분으로 얇게 썰어주세요. 손질한 토마토는 볼에 담아주세요.
2. 양파 20g을 얇게 썰어주세요. 겉절이 느낌 살리면서 색감도 높이는 게 양파의 역할입니다.
3. 볼에 토마토 양파를 넣고 고춧가루 1큰술 반을 넣어주세요. 매실청과 설탕은 겉절이에 상큼함과 단맛을 더해줍니다. 매실청과 설탕으로 상큼함과 단맛을 높여주세요.
4. 설탕 2큰술, 매실청 1큰술을 넣어주세요. 묵직한 감칠맛을 위해 간장으로 간을 해주세요.
5. 식초와 참기름을 넣어주세요. 파절이 양념과 동일해요. 토마토와 양파를 양념에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광규가 단단한 대저토마토는 버무려도 물러지지 않습니다.
6. 영양부추를 4~5cm 크기로 썰어주세요. 영양부추가 일반 부추보다 얇아 식감이 더 부드러워요.
7. 자른 영양부추를 겉절이에 넣고 버무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설탕, 식초 등으로 간을 더해도 좋습니다.
잣으로 고소한 맛을 내주고 잣 위에 흑임자를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출처: MBN 알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