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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7화. 서울의 중심에서 맛의 근본을 찾다. 제철나물밥상.

속좁은펭귄 2024. 4. 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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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갈 수 없을지도 모를 리미티드 맛집!!

100년 역사의 한옥에서 맛보는 제철 나물 밥상, 한 상에 나오는 반찬과 제철 나물이 무려 20가지!

가마솥 밥에 참나무 향 숯불고기!

 

 

제철 나물을 선택한 준빈, 

 

 

조선시대 한양으로 가는 길목이자 말과 마부들이 쉬어가던 마방, 3대에 걸쳐 지킨 옛 주막.

106번째 봄을 함께 기억하기 위해 이곳을 추천한 주인공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성공적인 홀로서기 후 현재 배우로 활약중인 전효성.

 

 

제철 봄나물 밥상에 흘러넘치는 생동감.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소 장작 불고기와 매콤한 불향이 매력적인 돼지 장작 불고기.

봄 바다 향 머금은 보김치와 쫄깃한 식감의 더덕구이까지!!

 

 

입맛을 확 당기는 더덕구이, 씹는 식감과 숯불향이 좋다고 하네요. 숯불 앞을 지키며 정서으로 구운 더덕구이.

100년 한정식의 원칙은 직접 담근 장으로 요리. 

자꾸만 웃음이 나는 마법 같은 봄나물. 적당한 간을 맞춰주는 직접 담근 수제 조선간장.

 

 

그런데 볶은 나물과 데친 나물은 다르게 만든다고 해요.

볶은 나물은 들기름과 조선간장으로 중심을 잡고 그에 비해 데친 나물은 참기름과 소금으로 !

 

 

봄내음 가득한 제철 비빔밥 만들기!!

특별한 밥맛의 비법은 가마솥으로 짓는 밥인데 연기가 펄펄 나는 뜨거운 가마솥에 깨끗이 씻은

쌀을 쏟아 넣고 인내심을 갖고 지긋이 기다린다. 묵직한 가마솥이 우직하게 품어주면 

 

 

밥만 먹어도 맛있는 가마솥 밥이 됩니다. 

 

봄나물에 실려 온 자연의 향기,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자극적이지 않은 깊은 맛의 고추장!

자연이 빚어낸 고운 빛깔, 

 

 

이곳에 다시 올 수 없는 이유는 신축을 해서 없어지는 것. 

도시 재개발로 인해 이제 만날 수 없는 백년 가옥. 머지 않은 이별이 아쉬워 더욱 자주 단골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해요.

최선을 다해 음식 맛을즐기는 것이 이곳에 대한 예의 임.

 

 

 

보김치는 배춧잎을 보자기처럼 싼 김치로 개성 지방이 특히 유명해요.

잘 익어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난다고 해요. 간은 심심한데 맛이 심심하지 않다고 해요. 자극없이 기품 있는 맛!

 

겨울을 녹이고 찾아온 봄처럼 정겨움이 가득한 한상.

 

 

후식은 누룽지!! 고소하고 퓨어한 느낌!!

 

출처: 전현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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