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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요리비결, 정미경의 어묵국과 소고기 김치밥 레시피.
속좁은펭귄
2021. 8. 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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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나 그냥 간단하게 먹고 싶은 날 먹는 메뉴 중 하나가 어묵 국인 거 같아요. 어묵국 만드는 레시피와 소고기와 김치로 만드는 소고기 김치밥으로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누가 매일 이렇게 만들어주면 좋겠더라고요.
정미경의 어묵국레시피.
어묵국을 시원하게 해주는 무는 매끈하게 뻗어 있고 겉이 마르지 않은 게 좋아요. 흙이 묻어 있는 무가 신선 한무예요. 무는 겉에 흙이 묻어 있어야 쉽게 바람이 들지 않는다고 해요.
랩으로 감싸서 냉장 보관하는 무는 겉면의 수분을 제거해주셔야 해요. 바짝 자르지 않으면 다시 싹이 난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싹에 무의 영양을 다 빼앗기게 됩니다. 무는 꼭지를 바짝 자른 뒤 랩으로 감싸 냉장 보관해주세요. 무를 밖에 보관할 땐 키친타월로 감싸 수분이 생기는 걸 막아주세요. 랩으로 한번 더 감싸도 좋아요.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 보관해도 좋습니다. 얼린무는 언채로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무를 냉동 보관할땐 원하는 크기로 썰어서 얼린 뒤 바로 사용해야 해요.
어묵은 생선의 함량, 맛이 천차만별이에요. 생선의 함량이 많을수록 맛있는 어묵입니다. 생선외에도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요.
- 어묵을 썰어주세요.
- 대파를 어슷 썰어주세요.
- 무는 나박 썰어주세요.
- 어묵국은 다시마로 국물 맛을 낼 건데 다시마는 물을 적신 뒤 칼집을 넣어주세요. 다시마에 칼집을 넣어주면 맛이 훨씬 진하고 빨리 우러나요.
- 냄비에 물을 넣고 다시마와 무를 넣어주세요. 국물용 멸치를 넣어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제거해주세요. 다시마는 국물이 끓으면 맛이 금방 우러나요.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진액이 나와 국물이 탁해져요.
- 찐 어묵은 데치지 않아도 돼요. 어묵은 살짝 데쳐주세요.
- 15분 정도 끓이면 멸치는 건져내 주세요. 멸치를 15분 이상 끓이면 국물이 텁텁해질 수 있습니다. 밑국물에 무만 남겨주세요.
- 어묵을 넣어 끓여주세요.
- 간장 1작은술, 참치액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넣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김치를 더해도 좋아요. 떡볶이 떡을 넣어도 좋아요. 대파도 넣어주세요.

소고기 김치밥 레시피.
- 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넣고 설탕이 잘 녹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 소고기는 채 썰어주세요. 돼지고기를 사용할 땐 생강으로 잡내를 제거해주세요.
- 양념에 소고기를 넣어 버무려주세요.
- 배추김치 자투리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배추김치는 국물을 짜내 주세요. 김치 맛을 강하게 내고 싶다면 밥물에 김칫국물을 더해주세요.
- 고춧가루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양념한 소고기를 넣어 섞어주세요.
- 밥솥에 배추김치 겉잎을 깔아주면 김치가 눌어 밥솥이 타지 않아요.
- 불린 쌀 2컵(400g)을 넣어주세요.
- 배추김치, 소고기를 넣어주세요.
- 물 1컵, 김칫국물 1/2컵을 넣어주세요. 불린 쌀 2컵을 기준으로 물의 양은 300~350ml를 넣어주세요.
- 일반 백미 코스로 밥을 지어주세요.
- 비빔장은 간장 2큰술, 물 1큰술,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을 넣어 섞어주세요.
- 다된 밥은 밥과 재료를 골고루 섞어주세요. 배추김치 겉잎이 없다면 무나 양배추를 깔아도 좋습니다.

비빔장과 비벼 먹는 소고기 김치밥은 넓은 형태의 오목한 그릇이 좋아요. 어묵과 국물이 있는 어묵국은 둥글며 오목한 국그릇이 잘 어울려요.
<출처: EBS1 최고의 요리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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