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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19, 뭘 좋아할지 몰라 모두 준비한 선물19, 15위, 14위 , 13위

속좁은펭귄 2023. 12. 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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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중국, 크리스마스 000의 의미?!

보통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크리스마스,  그런데 중국인들은 크리스마스에도 출근, 등교를 한다고 해요. 중국에서 크리스마스는 공휴일이 아닙니다. 보통의 다른 나라들처럼 화려한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만큼은 꼭 주고받는 선물이 있습니다. 

 

 

예쁘게 포장한 사과를 크리스마스이브에 선물하는 이유는 

 

 

둘다 핑으로 시작하는 발음이기 때문이에요. 서로의 평안을 바라며 사과를 선물하는 중국인들. 사과를 하나씩 담아 예쁘게 개별 포장하기도 하죠. 백화점이나 마트에서는 화려한 사과 매대가 있을 정도로, 크리스마스 시기 사과 몸값이 훌쩍 올라 금사과가 되기도 합니다. 중국인들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크리스마스!

평범한 사과의 화려한 변신, 크리스마스 시즌에 화려한 사과 볼 맛 나겠네요!

 

14위 성탄절에 000타고 미사 간다?!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크리스마스 풍경이 있습니다. 

 

 

빨간 산타복보다 중요한 것! 사람들의 공통점은 롤러스케이트! 베네수엘라인들은 크리스마스에 롤러스케이트 신고 미사에 참성하는데 1940년대부터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롤러스케이트가 대유행이었고, 갖고 싶은 선물 1위였죠.

 

 

선물받은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공원, 광장에 집합합니다.  1950년대부터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던 사람들, 밤새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놀다가, 롤러스케이트를 탄 채로 미사를 보러 간 사람들! 실제로 많은 스케이터가 미사에 참석한다고 해요.

 

 

한때 교통사고를 방지하려 정부에서 도로까지 통제했다고 해요. 롤러스케이트에 진심이었던 베네수엘라인들, 그 당시 롤러스케이터는 힙스터의 상징이었을까요?

한때 우리나라 멋쟁이들도 즐겨 탔던 롤러스케이트, 국적과 세대를 뛰어넘는 문화, 베네수엘라에서 롤러스케이트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이벤트에요. 거리에 울리는 캐럴로 실감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베네수엘라에서는 거리의 스케이터들로 크리스마스를 온몸으로 만끽합니다. 

 

13위 산타보다 기다려지는 000

전 세계 아이들이 겨울마다 기다리는 산타클로스, 그런데 이탈리아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산타가 간 뒤에도 연말연시에 또 기다리는 누군가 있습니다. 

 

 

산타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마녀 베파나입니다. 어두운 밤 낡은 빗자루를 타고 온다는 마녀 베파나. 다소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지만 이탈리아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홀릭, 마녀 베파나를 위해 작은 선물까지 준비합니다. 

 

 

주로 와인 한 잔과 함께 귤, 소시지 등 간식도 준비합니다. 

모두가 잠든 밤, 굴뚝으로 내려온 마녀 베파나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 안 준다는 산타클로스와는 다릅니다. 마녀 베파나는 착한 아이와 우는 아이 모두에게 선물을 전달합니다.  마녀 베파나의 선물을 개봉하는 순간은 어린이들의 지난 1년이 판가름 나는 중요한 시간이죠.

 

 

마녀 베파나는 우는 아이, 못된 아이에게도 선물을 주긴 하지만, 착한 아이에겐 달콤한 사탕,못된 아이에겐 석탄 사탕을 선물, 어른들도 마녀 베파나를 기다리는 이유는 어른을 위한 선물도 주기 때문이죠.

 

 

마녀 베파나가 빗자루로 바닥을 쓸어주고 가면 한 해 동안 집안의 묵은 우환이 사라진다는 믿음이 있다고 해요. 대부분 마녀 베파나를 사랑하는 이탈리아인들, 곳곳에서 마녀 베파나 고나련 축제를 개최해 사람들이 마녀 베파나로 분장을 하기도 하고 거리에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도 익숙한 풍경이죠.

이탈리아 전 국민이 기다리는 겨울의 손님은 산타클로스뿐만 아니라 마녀 베파나도 있었습니다. 

 

출처: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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