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프리한19, 이거 우리 동네에만 있어? 19, 15위, 14위 13위

속좁은펭귄 2024. 11. 22. 15:15
반응형

15위 이날에는 000을 잡으세요!

 

부산 한 백화점 오픈 시간 풍경.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이것을 사기 위해 웨이팅도 불사한 오픈 런이 시작됩니다. 

 

이것의 정체는 과연?!

대체 무엇을 사기 위한 질주일까?

 

부산 명물 중에서도 이것 사기 위한 오픈 런을 많이 하죠.

 

바로 오픈 런의 주인공은 빨간 속옷입니다.

첫 월급날 빨간 속옷 선물은 들어봤는데, 빨간 속옷 오픈 런은 경상도 지방의 이색 풍경이네요.

하지만 경상도 이 동네에서도 흔한 풍경은 아닙니다. 

빨간 속옷 매출이 급상승하는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속옷 매출만 3~40억원.

경상도 지역에서 빨간 속옷이 불티나게 팔리는 날은 바로 백화점 개점일입니다. 

개점 백화점에서 빨간 속옷을 구매하면 재물과 행운이 깃든다 라는 말이 있어, 경상도에서는 백화점 또는 속옷 가게에서 개장 또는 새 단장을 기념하는 날이라 렌드 란제리 페스티벌도 합니다.

 

 

 

행운의 빨간 속옷을 잡아라!

남녀 속옷 구분없이 빨간색 천국. 전국의 빨간 속옷이 한 곳에서 팔리는 날!

 

빨간 속옷 속설이 경상도에서 이런 문화가 생긴 이유가 뭘까?

조업에서 돌아온 배의 만선을 표시하던게 빨간 깃발로 만선, 안전 귀항을 뜻했고, 재물과 행운의 상징이 되며, 

속설을 강하게 믿게 된거죠.

 

뱃일 나간 가족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던 마음이 빨간 속옷으로까지 이어진 것.

빨간 속옷을 입으면 재물과 행운이 깃든다는 경상도 속설, 

빨간 속옷 하나 더! 장만하는 거 어떠세요?

 

 

14위 대구의 숨은 중식 강자, 000

 

서울에서 상경한 대구 출신 지니.

예전에 즐겨 먹던 중국집 음식 생각이 새록새록, 

오랜만에 중국집에서 그 음식을 주문하는데, 

 

 

 

대구에서는 짜장면, 짬뽕이 아닌 요리 실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메뉴가 있습니다.

 

 

 

대구 지역 중국집의 기본 메뉴로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바로 중화 비빔밥입니다.

매콤하게 볶은 각종 재료에 달걀프라이를 얹은 중화요리 풍 비빔밥!

대구만의 명물입니다. 

 

볶음짬뽕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닙니다. 중화 비빔밥은 노른자 터트려 잘 비벼주고 먹으면

기분 좋은 달달함과 매콤함, 수분감 있는 식감까지!!

 

중화 비빔밥의 후기는 " 불향 느껴지는 매콤한 비빔밥이랄까요...?! 이 맛있는 걸 대구에서만 먹고 있었다니.. 미안하네요.!"

해산물과 고기와 채소 크로스!!

짬뽕 속 채소들은 숨이 죽어있지만, 아삭함이 살아있는 중화 비빔밥 속 채소들.

 

매콤하게 볶은 재료들을 맨밥에 얹어 비벼 먹는 스타일입니다. 

은은한 불향과 매콤 촉촉한 양념의 풍미로 짬뽕, 제육볶음과는 구분되는 또 다른 매력의 맛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중화 비빔밥.

대구 10미에 중화비빔밥까지.

 

대구 가서 먹어야 할게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13위 000의 명물!! 000를 모른다고?!

 

경상도 제사상에 문어, 제주 제사상에 옥돔과 전복, 최근에는 카스텔라 빵까지 등장했죠.

지역마다 제사 음식이 각양각색이죠.

 

특정 지역에서 제사상에 오르는 이 음식이 있습니다.

 

 

탱글탱글한 이 음식을 제사상에 올리는 곳은?!

바로 포항입니다. 포항에서 정갈하게 내놓는 투명한 음식의 정체는?!

 

 

개복치라고 하네요.

누가봐도 묵 비주얼인데, 숭덩숭덩 썰어서 대접하는 개복치. 

 

예로부터 포항 사람들 사이에서 " 개복치가 있어야 손님 대접을 잘하는 기다~" 라며 귀한 음식의 대명사였죠.

무색 무취로 바다 생물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맛도 무맛이라 일명 3무로 유명한 개복치.

 

하지만 탱글탱글 젤리 같은 식감에 초장 찍어먹으면 별미 중의 별미죠.

콜라겐 덩어리로 알려져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포항 사는 시청자 여러분!

좋은건 나누자고요.

조만간 개복치 먹으러 포항으로 놀러 갈게요.

 

 

출처: 프리한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