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오리고기!
오리는 남의 입에 들어가는 것도 뺏어 먹으라고 하죠. 뺐어서 먹을 만큼 몸에 좋은 오리.

도착한 곳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ㄷ 오리전문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오리고기는 이곳은 1차로 오븐에 구운뒤 2차로 찜기에 찐다고 해요. 그래서 풍부한 감칠맛과 담백함 모두 잡은 맛입니다.
다양한 메뉴 중 꼭 먹어야 할 오리 요리는?

샤부샤부는 육수에 담가 먹는데, 이곳의 오리는 굽고 찌고 했기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샤부는 한 번만!

여름 입맛에 딱인 상큼한 유자 소스.
도라지무침은 달큰쌉싸름한 맛이 침샘 어택. 고기도둑 취나물장아찌는 새콤짭짤한 맛의 축제.

오리훈제 샤부는 부추 깻잎은 부드럽게 데쳐서 아래깔고 굽고 져낸 오리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내면
기름기 쫙 뺀 오리훈제샤부가 됩니다.
왼쪽이 부추, 오른쪽이 깻잎으로 찬 성질 오리고기와 따뜻한 성질의 부추의 조화.
사장님이 추천하는 조합은?

오리고기+ 깻잎+ 부추+ 양파절임을 올려 겨자장 톡톡 떨어뜨려 완성!

입안에서 은은하게 훈연향이 퍼지는, 굽고 쪄내는 정성이 들어간 만큼 차원이 다른 맛.
훈제 오리인데도 씹을 때 육즙이 팡팡!
사장님 조합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맛.
향긋한 깻잎과 찰떡이라고. 고기에 훈연향이 빈틈없이 배어있고, 깻잎과의 조합이 미쳤다고.

깻잎이 작아서 부드럽고 향긋함.
바로 깻잎 순인데요. 들깨의 어린 순으로 깨순, 깻바라라고도 합니다. 다 자란 깻잎 못지 않은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기 있는 집은 훈제 오리 필수잖아요.
양파가 맵지 않아서 많이 먹게 된다고.

밑반찬과 먹어도 안 어울리는 반찬이 하나도 없다고.
오리 냉채 중자리도 주문합니다.
오리 냉채는 각종 채소와 해파리, 오리고기를 넣은 뒤 머스터드와 겨자소스를 넣어 버무린 뒤 완성합니다.

코끝을 찌른느 알싸한 겨자향, 오색찬란 채소 듬뿍,
해파리위에 채소와 오리고기 올려먹기! 오리고기에 해파리 감싸서 한 입.
겨자는 양장피 소스와 비슷한데 양장피보다 맛있다고.

전병에 싸서 냉채전병으로 먹기.

허니 머스터드와 겨자장 조합으로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밀전병이 선사하는 탄수홤루의 든든함.

전병을 뚫고 나오는 알싸함.
ㄷ 오리전문점 칼국수 주문 완료.
오리를 구울 때 나온 기름과 채수에 양념을 더해 끓인 시원 칼칼한 맛이 예술인 칼국수.

김치볶음밥도! 같이 주문.
오리를 구울 때 나온 기름에 김치, 숙주를 넣어 고슬고슬하게 복음 김치볶음밥입니다.

훈연한 오리 기름으로 불맛에 제대로!
칼국수는 입에 착착 붙는 걸쭉한, 오리고기 먹고 칼국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배추김치 한 점과 같이 먹기.

오리 기름으로 고소한 육수에 김치로 얼큰함 추가하기!

아삭한 숙주와 진한 불맛의 컬래버, 오리고기의 향을 듬뿍 머금고 있어 촉촉한 볶음밥이라고 해요.
중식의 풍미가 물씬난다고.

밥시켜서 칼국수와 국물을 넣어 먹는건 최고의 마무리.
밥 안시켜 먹으면 어쩔뻔했냐고.

진짜 맛있나봐요. 여기 음식들 싹 다 비움.
최고의 맛은? 준현은 오리훈제샤부, 세윤은 칼국수와 김치볶음밥, 배불러도 꼭 사수하길!
제성은 칼국수 추천!! 그래서 결론은 모두가 최고였다!!
출처: 더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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