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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악마판사 종영.

by 속좁은펭귄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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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마지막 방송한 주말 드라마 악마 판사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죠. 악마 판사는 각 에피소드마다 강렬한 내용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가상의 디스토피아지만 과거 그리고 현재와 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죠.

 

 

 

이 드라마를 끌고 가는 주제는 죗값이었죠. 스타 판사인 지성은 국민시범 재판을 통해 범죄자들에게 선고를 내리죠. 국민들이 어플을 통해 직접 투표를 해 국민의 뜻으로 미디어 재판을 하는 거죠. 지성은 스스로를 악마라 칭하며 함께 사라지는 듯했으나 통쾌한 복수 후 마법사처럼 살아남아 한국을 떠났죠. 다양한 인물들이 배우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줘서 말이 되지만 말이 안 되는 그런 부분들을 모두 살려냈다는 평이더라고요. 마지막에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 때문에 혼자가 된 김가온은 부패한 국가 기관과 권력자들, 언론 등은 크게 바뀌지 않는 현실에 무력감을 느끼는 듯했죠. 이건 정말 100% 공감되는 내용인듯해요. 나쁜 사람이고 없애고 바뀌지만 또 나쁜 사람들이 생겨나고 없어지질 않아 이렇게 악마 판사는 광기의 시대에 책임지려는 이들이 남았고, 또 다른 악마들과 싸울 것을 암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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