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생일선물로 뚜레쥬르 잔액 상품권을 줬더라고요. 요 상품권 좋아요. 다 쓰지 않고 원하는 만큼 사서 먹고 다음에 또 쓸 수 있는 거라, 저도 다음에 선물할 일 있으면 요걸로 보내려고요.
저희 동네 뚜레쥬르가 좀 작은 편이라 빵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한 3시쯤 갔더니 이미 인기 있는 빵들은 다 나갔더라고요. 그래서 샐러드빵이랑 생크림 딸기빵이랑, 옥수수식빵, 찢어서 먹는 여러 겹 있는 식빵?!
TLJ옥수수 듬뿍 옥수수식빵, 고메버터식빵, 딸기 생크림소보로, 추억의 샐러드크로켓 이렇게 샀거든요. 가격은 3500원 4800원 2900원 3400원 이렇게 나왔어요.
안에 있는 딸기의 비주얼이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가져왔는데 딸기값이 워낙 비싸서인지 눈에 보이는 데만 딱 들어있어서 그냥 생크림 곰보빵이어서, 딸기를 많이 좋아하는 짝꿍이 조금 실망이라고 하더라고요.
요건 샐러드빵인데 요것도 짝꿍이 먹고 싶다고 샀는데 생각보다 채소가 많이 들어서 기름져 보이지만 좀 더 담백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둘 중에 욕설 더 추천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식빵들 먹느라 요 두 가지는 먹지 않았거든요.
고메버터빵은 너무 기름지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옥수수식빵도 먹다가 생각나서 찍었는데 다음부턴 사진을 미리 찍어두고 먹어야겠어요. 저는 빵 중에 요 옥수수식빵 추천드려요.
잼 바르지 않고 먹었는데 옥수수맛이 충분히 나서 담백하고 맛있어서 다음에 가면 옥수수식빵으로 남은 거 다 사 올까 해요. 요거 살짝 에프에 구워서 먹어도 맛있을 거 같고, 그런데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서 그냥 먹을 거 같아요. 한 끼 식사로 한 봉지 절반은 먹은 거 같아요. 우유나 라테나 커피랑 먹어도 좋을 거같고요!
아니면 좀 더 큰 매장 가서 빵도 구경하고 새로운 빵들로 먹어보고 싶기도 해요. 특히 소금빵이 맛있다고 해서 소금빵도 한번 시식해보고 싶어요. 짝꿍말로는 이름 그대로 짠맛이 많이 난다고 하더라고 요. 그래서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어요! 아니면 샐러드랑 샌드위치로 먹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옥수수식빵은 가격대비 좋으니까 한 봉지 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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