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골절 예방에 좋은 냉장고 속 명약은 바로 표고버섯이라고 해요. 신이 내린 식품이 바로 말린 표고버섯입니다. 요즘 비타민D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칼슘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말린표고버섯의 효능.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게 되는데 표고버섯 속 에르고스테린은 햇빛을 받으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D로 변한다고 해요. 비타민D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말린 표고버섯을 먹어야 합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높여 뼈를 건강하게 하며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트리 베디 연구팀 비타민D의 효능을 실험했는데 비타민D를 투여한 그룹의 골반, 손목 골절이 투여하지 않은 그룹보다 33% 낮았다고 해요.

골절로 인한 사망 위험률 12% 감소했다고 해요. 야외활동이 적은 요즘 가족의 뼈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D 섭취가 필수라고 해요.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먼저 햇빛 쐬는 양이 감소하죠. 해외 휴양지에서도 보면 한국사람은 멀리서도 알 수 있다고 해요. 왜냐면 햇빛을 피하려고 꽁꽁 싸매고 다닌다고 해요. 그런데 겨울철 일조량으로는 비타민D가 부족한데 코로나 때문에 야외활동도 잘 안 하게 되는 요즘에도 비타민D가 많이 부족할 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93%가 비타민D 결핍 상태라 꼭 먹어줘야 하는 비타민이기도 하다고 해요. 맛과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가 1위가 그리스 올리브, 2위가 일본의 콩, 3위가 태국의 생강, 4위가 이탈리아 토마토 5위는 한국의 표고버섯이었다고 해요.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은 비타민D 함량이 16배나 높아요. 색이 일정한 거는 건조기에 말린 거고 불규칙한 게 햇볕에 말린 거라고 해요.
가정에서 쉽게 표고버섯 말리는 법.
1. 버섯을 씻지 마세요. 씻으면 맛과 영양이 사라지니 씻지 말고 살짝 털어낸 후 사용해주세요. 씻지 않은 표고의 기둥을 잘라내주세요.
2. 5mm 정도 두께로 적당히 썰어주세요.
3. 기둥 부분은 손으로 찢어주세요. 햇볕에 말려주시면 됩니다.
말린 표고버섯 활용법- 말린 표고버섯 전골 레시피.
소고기 등심 200g 표고버섯, 두부, 토마토, 팽이버섯, 당근, 배추, 양파 대파, 육수용 무, 다시마, 대파 뿌리 말린 표고버섯을 준비해주세요.
1. 말린 표고, 무, 다시마, 대파잎, 대파 뿌리 등을 넣고 물을 잠길 정도로 넣고 끓여 육수를 내주세요.
2. 육수가 끓는 동안 전골재료를 넣어주세요. 손질한 채소는 적당히 나눠 맛이 더욱 골고루 섞이도록 해주세요. 대파와 배추를 먹기 좋게 자르는데 배추는 결을 살려 세로로 잘라주세요. 잎부분은 큼직하게 반으로 썰고, 줄기부분은 길쭉하게 채 썰어주세요. 녹색 배춧잎을 사용하면 우거지 냄새가 나니 반드시 안쪽의 노란 부분을 사용해주세요. 토마토의 산미때문에 전골에 넣으면 훨씬 시원한 맛을 낼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갖은 재료를 넣어 생길수 있는 텁텁한 맛을 잡아줍니다.
3. 토마토도 먹기좋게 잘라 넣고 대파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어슷 썰어 넣어주세요. 전골 요리는 강한 양념을 하지 않으므로 대파의 하얀 부분을 사용해주세요.
4. 육수를 낸 버섯과 무는 다시 전골재료로 사용해주세요. 육수를 낸 익힌 무로 전골 끓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육수를 끓이고 남은 표고와 무를 사용하면 버리는 재료 없이 더 맛있게 끓일 수 있습니다.
5. 양파, 당근, 배추, 토마토, 두부, 대파, 생 표고를 손질해 넣어주세요.
6. 냉동된 소고기가 국물 맛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목욕물의 온도가 40도 이듯이 고기 잡냄새 잡는 온도는 45도에서 50도입니다. 그 이상의 온도는 육즙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핏물과 함께 고기 잡냄새를 쫙 뺄 수 있습니다. 45도에서 50도의 물에 고기를 씻으면 잡냄새와 기름기가 사라집니다.
7. 불고기용 소고기는 미지근한 물에 헹군 후 물기를 꽉 짜주세요. 육수와 함께 살짝 버무린 후 육수용 말린 표고버섯을 고기와 같이 버무려주세요. 고기에 육수, 참기름, 후추, 생강즙, 맛술, 조선간장, 양조간장을 넣어 버무려주세요. 잡냄새를 잡기 위해선 소고기에는 마늘보다 생강이 더 좋습니다.
8. 전골 중앙에 양념한 불고기를 넣고 육수를 부어 끓여주세요. 채소를 빨리 넣으면 향이 사라지고 나중에 넣으면 맛이 우러나지 않습니다. 빨리 익는 것은 크게, 천천히 익는 것은 얇게 썰어서 익혀주세요. 채소 크기를 조절해 익는 시간을 맞춰주세요. 당근은 채로 대파와 배추는 크게 넣어주면 한 번에 모든 재료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영양과 맛을 동시에 잡은 말린 표고버섯 육수입니다.
<출처: tv조선 만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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