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쌀을 불리고 부풀리기 도전했는데 역시나 부풀지 않아서 사진도 안 찍어 둔 거 있죠?! 그래서 책도 다시 읽어보고 다시 검색을 해봤는데 정말 성공하신 분들이 꽤 있어서 그분에게 질문을 해봤거든요. 계속 도전 중인데 빵 부풀기가 안된다.
책에서 나온 부풀지 않는 문제점은 곱게 갈지 않았기 때문이고, 블로그에서 다른분 답변은 온도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번엔 좀 더 곱게 갈아보려고요. 너무 덜 곱게 갈려서 그런가 봐요. 하나씩 해결해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쉽지가 않더라고요.
발효를 실패해서 그냥 구웠어요. 안은 인절미같이 떡이 되었어요. 그래도 실패해도 엄마가 맛있다고 하셔서,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보라고 해주시더라고요. 실패해도 빵이 사라지니깐 자꾸 만들고 싶어져서요. 다음번엔 좀 더 갈아서 다시 만들어보고 사진을 좀 더 계속 찍어 둬야겠어요. 하다 보면 사진은 못 찍게 되고 어떨 땐 자꾸 재료를 빼먹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차분하게 순서대로 기다리는거 배우고 하는데 베이킹이 최고인 거 같아요. 그리고 하다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정말 기다리게 되고 재밌어요. 원인이 뭘까 다음엔 어찌하면 잘될 수 있을까 또 공부하고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도요. 아 그리고 이스트가 문제 있은가 해서 성공한 분이 쓰는 이스트로 새로 주문해 놨는데 저의 생쌀 베이킹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 같아요.
다음번엔 책에 있는 파프리카 넣어서 굽는 걸로 해보려고요. 기본빵은 실패지만, 그래도 다른 재료 넣어서 만들면 떡?! 도 더 맛있을 거 같아서요. 다음번엔 꼭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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