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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오늘이 상해 임시정부 수립일인 거 아셨나요? 저는 깜빡 잊고 있었는데 엄마가 뉴스 보고 알려주셔서 알았거든요. 역사공부도 했다는 사람이 이런 걸 잊고 있었다니 부끄럽더라고요. 송혜교 님은 오늘도 부지런히 움직이셨네요. 얼굴도 이쁘고 마음도 착한 송혜교 님.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고 해요. 작년에도 기부했던거 같은데 올해도 한결같이 기부하셨군요. 처음엔 한국어로 된 안내서만 했다가 청사가 리모델링을 한 후에는 중국어도 추가해서 제작했다고해요. 현장에 가지못하는 분들을 위해선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원본 파일을 올려나 누구나 열람가능하게 했다고해요.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송혜교의 후원으로 10년간 기념일 때마다 대한민국 독립유적지에 안내서, 간판 등 26곳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에 있는 저희도 자꾸 잊어버리게 되고 우리의 역사를 찾기를 게을리하고 있는데, 이런 움직임이야 말로 정말 존경하고 반성하게 만드네요. 요즘 중국이 동북공정으로 김치를 자기네꺼라고까지 하는데 다른 나라 특히 중국 내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 흔적은 더 지키고 보존하고 전하게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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