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넘어가면서 고기나 좀 무거운 음식을 먹고나면 소화가 불편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건 비단 저뿐만 겪는 경험은 아닐겁니다. 그런데 이런 소화불량 그냥 넘기시면 안됩니다. 큰 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소화불량이 위험한 질환의 신호일까?
소화불량은 여러 질환의 전조 증상입니다. 심장질환의 신호였던 소화불량, 간염 역시 소화불량으로 오해해 소화불량인 줄 알았지만 대장암, 신장암 등 위급했던 상황까지 가게된다고, 처음엔 복통, 소화불량 증상으로 시작을 하는데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된다면 검진은 필수입니다.
반면 소화불량을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만성 기침 원인이 소화불량 때문일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으로 인한 위 압력이 상승하게되고 역류성 식도염을 발생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기도로 위산이 넘어오게 됩니다. 소화불량 의심 증상은 1. 누워 있거나 저녁에 유독 기침이 심할때, 2. 호흡기 질환 약을 먹어도 기침이 멎지 않을 때, 위장건강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소화불량이 부르는 또 다른 건강 이상이 있습니다.
면역력과 위 건강의 관계는?
섭취한 음식은 소화 과정을 거쳐 영양분을 흡수합니다. 소화불량이 있을 시 정상적인 소화 기능이 어려워집니다. 음식을 먹어도 영양분은 흡수가 안 되는 기아 상태가 됩니다. 소화불량이 면역력 저하인거죠.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지만 요즘은 감기 걸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죠. 병원 대기 시간이 기본 1시간, 면역력 저하로 늘어나는 여름 감기 환자들.
여름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가 크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체내 자율신경계 교란이 오게되고 체온이 낮을 경우 원활한 위 연동 운동의 어려움이 있게 됩니다. 온도차와 찬 음식이 여름철 소화불량 악호의 원인이 됩니다. 장을 거쳐 전신으로 공급되는 영양분, 소화불량으로 전신으로 영양분 공급이 되지 않아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출처: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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