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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에서는 장 건강에 대해 방송됐는데요. 살이 안 빠진다면, 굶어도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장 건강을 챙기셔야 합니다. 우리 면역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장은 제2의 뇌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장건강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원인.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안 빠진다면 장에 유해균이 많은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식생활에 따라 장내 세균 비율이 변화되는데 장 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장내 유해균 중 비만을 유발하는 뚱보 균은 음식을 많이 분해해서 흡수를 높이고 칼로리와 지방을 축적시킵니다. 그리고 염증 유발 물질을 만들어 식욕을 낮추는 렙틴 호르몬 분비를 억제합니다.
장내 유익균은 식이섬유를 분해해 지방산 일종인 단쇄 지방산을 생성하고 단쇄 지방산은 신진대사를 높이고 지방세포 축적을 방해해 비만을 예방합니다. 장내 세균을 비교한 실제 연구결과 네이처지 444권 7122호. 2006. 에 보면 비만 쥐 추출 세균은 2 주위 체지방이 47%가 증가했다고 해요. 장내 유익균이 많고 유해균이 적으면 비만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유해균은 다 없애면 안 됩니다. 유익균과 유해균 적절한 비율이 장이 건강한 겁니다.
장 내 유익균 늘리는 식재료- 프리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는 유익균의 먹이입니다. 프락토 올리고당으로 체내 흡수되지 않는 당류로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이동을 합니다. 입으로 섭취한 유산균은 위장과 소장에서 상당수가 소멸하고 살아서 장까지 가더라도 장 내 환경을 바꾸기엔 적은수죠. 하지만 식품과학, 영양학 2010 에 따르면 좋은 장내 환경에서 유산균 한 마리가 2500억마리까지 증식을 한다고합니다. 유산균의 먹이를 섭취해 장내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 프리바이오틱스 섭취한 유산균은 젖산을 배출해 장 내 환경을 산성화 시키고 산성을 좋아하는 유산균은 증식하고 산성에 취약한 유해균은 감소하게 됩니다. 국제학술지 nutrition and cancer 1996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4일 후 비피두스균이 약 15배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유산균의 먹이와 유산균을 함께 먹으면 상생효과가 생깁니다.
- 유익균이 늘어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 2009에 따르면 BMI지수가 26 이상인 성인에게 프락토올리고당을 섭취한 12주 후 결과 평균 1.03kg 체중 감소했고 먹지 않은 사람은 평균 0.45kg 체중이 증가했다고 해요.
-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세로토닌 분비를 도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90%는 장에서 생성되는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억제하는 세로토닌이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폭식과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으면 포만감이 증가하고 공복감이 감소하게 됩니다. BMI지수 18.5~27.4 성인이 프락토올리고당 섭취 결과 포만감을 높이고 공복감을 줄여줬다는 유럽 영양학회지 2006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시 주의할 점.
식약처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은 3~8g 이 적당하고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도 구매해서 섭취 중인데 많이 먹었더니 계속 가스가 차고 방귀가 나오고 그래서 조금 줄였더니 괜찮아지더라고요.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적당량 먹는 게 건강한 겁니다. 과유불급입니다.
<출처: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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