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반주2를 오픈한 후 첫방문인 청년들의 2호점.
오늘은 청년 3인이 2호점을 이끈다! 자고로 한 식당의 셰프를 바꾼다는 말은 메뉴를 바꾼다는 뜻!
점장이 바뀐 만큼 반주2도 변화가 필요하다. 점장우만의 완전 신메뉴를 보여줄 때!! 2호점 핀초의 가격은?
가격까지 청년들이 직접 정하는 걸로!
오후 3시 5분 2호점 청년들 출근 완료.
이 탭들은 백사장 전략의 산물이었는데, 감히 상상도 못 한 제안에 당황한 존.
백사장의 가짜 탭이 제거되었습니다. 환복 후 본격적으로 프렙에 들어가는 직원들.
그렇게 선정된 오징어무침과 문어숙회.
반주2 청년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 4종.
오징어무침, 문어숙회, 소떡소떡, 어묵탕.
이제는 어깨를 맞대고 서로를 챙기는 청년 창업단.
문어의 싱싱함을 위해 4.5kg 짜리 초대형 생물 문어를 구입, 점장우의 강한 자신감으로 구매한 숙회용 문어.
점장우의 문어숙회 만드는 법.
문어 세척은 부침가루(밀가루)를 넣어주면 이물질이 잘 달라붙어 세척이 용이합니다.
빨판 하나하나 깨끗이 씻어주면, 비로소 문어 투입 준비 완료! 끓는 물로 향하는 초대형 문어.
문어 삶기 꿀팁은 문어 다리를 들었다 놓았다 반복하면 다리가 오그라들어 문어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문어가 푹 삶아지는 동안 초고추장 만들기.
만든 사람, 먹는 사람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식감 끝판왕 문어숙회.
두번째 메뉴는 소떡소떡!!
떡을 푹 삶아낸다.
소시지에 먼저 칼집 내서 준비하고 소시지 하나, 떡 하나 세개씩 끼워 나간다.
소떡소떡의 소스는?
닭강정 소스처럼 케첩부터 넣고.
고추장과 다진마늘을 넣는다.
달달함을 더해줄 설탕도 솔솔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물을 넣고 골고루 잘 저어주면, 매콤 달달한 소떡소떡 소스 완성입니다.
꼬치째로 튀겨준다. 소시지가 먼저 떨어져 어묵과 떡을 꽂아 만든 소떡소떡.
튀긴후 맵달소스 발라주면 완성. 고속도로 휴게소와 학교 앞 분식집을 접수하고 온 소떡소떡.
존박은 오픈 전 주변 가게 시세 파악에 나서는데,
핀초가격이 2.5~5유로대로 형성된 가격,
그렇게 결정된 가격.
주류는 아인, 맥주, 막걸리, 막사는 2유로.
과연 청년들의 신메뉴는 통할 수 있을까?
쇼케이스의 절반을 문어숙회로 채우고, 가판대 앞에 소복이 쌓인 소떡소떡과 어떡어떡.
떡볶이 자리에는 영원한 짝꿍 어묵탕으로 채워주고!
오징어무침도 완성해 쇼케이스 위에 올려주기.
새로운 가격과 메뉴가 적힌 메뉴판까지 걸어주면, 2호점 저녁 장사 오픈 임박!
동선을 고려하여 맥주를 장우가 하기로 결정.
뿔뽀 가예고는 갈리시아 지방의 문어 요리로 삶은 문어에 올리브유, 파프리카 가루를 뿌린 요리입니다.
그말에 영업당해 옆 손님도 문어숙회를 구입.
그리고 핀초 거리 중심에서 걸어오는 또 다른 친구들.
이분들 웃기더라고요. 처음으로 들어온 어묵탕 주문.
점장우의 어묵탕 만들기.
무, 애호박, 양파, 표고버섯을 넣고 채수가 펄펄 끓기 시작하면,
어묵을 대체할 피쉬볼을 넣고,
야구공만큼 충분히 익었을 때 핵심 재료 마법의 가루를 넣어준다.
완전히 그냥 한국인의 맛!! 한국의 맛이 진하게 우러난 어묵탕이 됩니다.
핀초 거리에서 즐기는 어묵 국물 한샷! 이분들은 마성의 국물에 빨려들어가는 중.
사장님께 배운 동네 장사 노하우로 이들에게 서비스 문어숙회를 준다.
맥주기계에 문제가 생긴다.
혹시나 맥주 케그 양도 체크해 보는데, 맥주가 부족한게 원인도 아닙니다.
그리고 갑자기 나가버린 몇 개의 조명. 아무래도 전기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제작진 긴급 투입.
주방과 바의 전기가 한곳에 몰려 있던 2호점 구조에서 전력 과부하로 일부 전기가 나갔던 것. 그래서 냉각기가 작동을 안 했던 상황. 맥주 기계 전기를 분산시켜 전원을 켜고 냉각기가 정상회되기를 기다리기로!
대신 막걸리 판매로 맥주 고장 만회.
바로 산 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팸플릿.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로 매년 9월 산 세바스티안에서 열리는데 이 기간 수많은 영화인과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나 홀로 현대적인 이곳이 영화제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반주 1호점, 2호점 모두와 가까움.
이 손님들도 영화제 관광객이었다.
그리고 골목 끝에서 걸어오는 한 손님.
3일전 매운 떡볶이의 국물까지 먹고간 후 다음날 친구와 다시 함께 온 그
이번엔 3번째 방문인데 오늘 메뉴에는 떡볶이가 없다.
장우가 들고간 오징어무침 만드는 법.
잘 손질된 오징어를 잘라, 오징어와 채소무침에 초고추장을 부어주고
잘 섞어주면 오징어무침 완성입니다.
멕시코 사람인데, 요건좀 맵다고. 멕시코인도 인정한 한국인의 매운맛.
뭔가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며 퍼포먼스를 기획했던 청년 포차.
한국만의 맥주+ 소주 조합!
가장 대표적인게 잔 넘어뜨리는 거죠. 그래서 청년 포차의 퍼포먼스로 활용코자 한다.
맥주잔 열을 맞추고, 생맥주 반잔을 채우고 최적의 각을 세팅하면,
첫잔은 서비스로!! 소맥 2유로.
소주 한 잔은 1유로.
한참을 즐거워 하셨습니다.
청년 포차의 시그니처가 된 소맥, 그리고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 세 청년. 현시점 청년 포차의 베스트 안주는?
후보는 어묵탕과 소떡소떡인데, 현시점 베스트 메뉴는 어묵탕입니다.
어묵탕 1kg도 먹겠다는 손님들, 핀초 골목에 어묵탕 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타고 인파가 꽤 늘어난 골목,
과연 1호점은?
출처:: 장사천재 백사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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