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의 김진과 민경이 나왔는데 비키는 초등학교 방학 때문에 출연하진 못했다고 해요. 김진의 생을 기념해 한자리에 뭉쳤던 디바. 벌써 데뷔가 24년 전이었다고 해요. 국내 최초 걸스 힙합을 내세운 파워풀한 여성 3인조였죠.
왜불러~왜불러~ 이 노래 아직도 기억나는데 20년 전이라니요. 1999년 3집 막내 민경이 합류했고 비키, 지니, 민경 3인 체제로 활동하면서 시대를 앞서간 독보적인 콘셉트로 대세 여성그룹에 등극, 걸 크러쉬의 전설이었죠. 가요계 1세대 걸그룹의 대명 사게 SES와 핑클인데 SES가 97년 11월에 데뷔를 했고 디바는 97년 8월에 데뷔를 했다고 해요.
디바 활동 시기는 1997녀부터 2005년까지 9년간 8장의 정규앨범을 발매 대한민국 걸그룹 사상 최다 정규 앨범 발매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2위가 베이비복스, 3위가 브라운 아이드 걸스라고 해요.
활동 당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강원도부터 대한민국 한 바퀴를 전국일주를 했다고 해요. 이동거리만 무려 1000km라고 비행기로도 배로도 이동했고 잘 시간도 없이 일정이 꽉 차 있었다고 해요.
2000년 디바의 구심점이었던 채리나의 갑작스러운 탈퇴로 멤버 간 불화설이 불거졌었죠. 싸웠던 적은 없다고 해요. 당시 대한민국 원톱의 카리스마였던 채리나에게 대들기에는 너무나 큰 존재였다고 해요. 디바 결성 당시 팀의 주축을 담당했던 채리나, 팀을 휘어잡은 그녀의 카리스마에 주눅이 들어있었다는 어린 지니, 19살 어린 나이에 디바에 합류한 민경은 당시 선, 후배 간 규율이 엄격해 민경에게는 하늘 같아 보였던 언니들이라고 해요. 지금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에 시간이 충분했고 진심을 터놓고 더욱 돈독해진 사이가 되었다고 해요. SNS를 통해 채리나와도 가끔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해요.
2005년 8집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는데 그 이유는 공식 해체가 아닌 계약기간 만료였고 10년 가까운 긴 시간을 쉼 없이 달려왔던 디바는 당시에 지쳐있었고 민경은 디바가 아닌 이민경으로서의 시간이 필요해 미국행 비행기표를 끊어 놓고 홀로서기를 결정했다고 해요. 그런데 나중에 그 결정을 되게 후회했다고 하네요.
디바가 무대를 떠난 지 17년 현재는 각자의 길에서 멋진 삶을 살아가고 있죠. 민경은 가방 디자이너로 2018년 가방 브랜드를 론칭, 만 3년 차 디자이너라고 해요. 지니는 패션 디자이너로

디바 활동 시절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민경은 따로 교육을 받은 건 없고 직접 만들어서 한다고 영감이 떠오르면 바로 디자인에 착수해 스케치한다고 미국 여행 당시 맘에 드는 가방을 구매했는데 나도 그냥 가방을 만들어볼까 나만의 가방에 대한 꿈에서 시작했다고 해요. 귀국 후 일주일 만에 가방 사업을 시작, 민경이 원하는 색으로 자체 제작을 한다고 해요.
김진도 약 10년의 경력을 가진 의류 패션 디자이너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죠. 대결하는 프로그램에 나왔었어요. 디바 활동이 끝나갈 무렵 2008년 뉴욕 주립대 패션디자인과에 입학하고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출연, 패션디자인을 통해 자신을 유감없이 표출했죠. 디자이너로 제2의 삶을 사는 진과 민경.

민경의 보물 1호는 딸 윤하라고 해요.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윤하의 엄마가 된 거라고 해요. 현재 8살이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김진의 집으로 가더라고요.


마음 한구석에 무대를 향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다고 요즘 다시 활동을 시작한 가요계 레전드 가수들, 디바도 다시?!
김진의 해시태그는 늘_ 평범하게 언제든지_평범하게 평범한 일상에 항상 감사하는 지금, 하반기에 브랜드 론칭도 준비 중이라고 해요.
민경의 해시태그는 아직_ 갈길이 멀다 즐기고 싶은 만큼 즐겨라. 가수, 디자이너 등 다방면의 경험을 쌓아온 민경, 앞으로도 계속될 새로운 모험과 도전, 계속 즐기면서 살아라.
<출처: tVN 프리한 닥터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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