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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19, 당신도 모르게 위험에 빠뜨리는 것 19. 12위, 11위, 10위

by 속좁은펭귄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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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이제는 바다가 위험하다?!

2015년 미국 플로리다주, 26세 남성인 케이슨 예거는 탬파 인근인 멕시코만에서 수영을 한 후 이틀 만에 갑작스럽게 사망을 했는데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40대 여성인 로라는 틸라피아 생선을 먹은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곤 손가락, 발, 아랫입술이 검게 변하고 팔다리를 절단했죠. 예거와 로라에게 찾아온 비극의 공통점은?!

 

2023년 여름 미국 뉴욕에서만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다 세균은 바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한 일명 비브리오 패혈증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로 인한 식중독.

 

 

그런데 음식 섭취도 아닌 수영만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오염된 해산물을 섭취했을 때뿐만 아니라 몸에 상처가 있을 경우에도 오염된 바다에서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주로 따뜻한 곳에서 서식하는데 한때 플로리다와 멕시코만 주변에 주로 서식을 합니다.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이어 매년 평균 48km 씩 북상합니다. 서식지를 점점 넓히고 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심지어 몸에 상처가 없더라도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귀를 통해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계가 없는 바다, 다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해산물이야 익혀 먹으면 되지만, 미처 알아채지 못한 상처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바닷물 피부 접촉도 주의해야 하는 상황,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매년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 중이잖아요. 미국에서 매년 약 150~200건의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데 감염자 5명중 1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해요.

 

질병 통제 예방 센터 학자에 따르면 기온이 높을 때는 바닷가나 강가 수영과 산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도 비브리오 불니쿠스균으로 인한 패혈증 사례가 매년 20~40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해변에 갈 때는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여름철 해산물,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드시기 바랍니다. 

 

 

11위 절대 그 000을 줍지 마시오..!

길을 걸어가다가 지갑을 떨어뜨린 여성.

 

 

누가 길에 지갑을 떨어뜨리면 흔쾌히 도와주는 사람들,  인류애 보충되는 훈훈한 미담이 많죠. 길에 떨어진 지갑을 보면 먼저 나서서 찾아주는 한국인들, 그런데 길에 떨어진 지갑 찾아주기는 미덕이라 여겨지죠? 그래서 실제로 한 외국 너튜버가 실험 카메라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갑을 떨어뜨리면 28명중 28명 모두 지급을 찾게 된 실험결과가 나왔죠. 하지만 한국인의 양심을 이용한 신종 범죄가 나타났습니다. 한 지하철역 출구를 지나던 A 씨는 

 

 

지하철역 출구에서 한 중년 여성이 지갑을 떨어뜨리는 것을 목격했는데 그리고 또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지갑을 떨어뜨리는 여성을 다시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 뒤 같은 장소에서 세번째 떨어진 지갑을 발견한 A 씨. 이런 경험을 인터넷에 올리자, 자신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떨어진 지갑을 주워줬더니 돈이 없어졌다고해서 곤혹스러웠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비슷한 사건들을 공유했고 절대 떨어진 지갑을 줍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해요. 선량한 사람들이 범죄 피해자가 된 상황이 되었고 지갑을 찾아주는 미덕도 이제는 위협이 돼 버린 시대.

떨어진 지갑은 줍지 말고 유실물 센터, 경찰에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10위 000 함부로 남기지 마세요!

요즘 흔히 발생하는 범죄 수법입니다.

마트에서 결제를 하려는데 체크 카드 결제가 막혀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최근 A 씨의 계좌에 일면식도 없는 B 씨가 입금한 10만원 때문이었다고해요. 알고보니 송금한 B 씨는 보이스 피싱의 피해자였던 거죠. B 씨가 A 씨의 계좌를 대포 통장이라며 금융 사기 계좌로 신고를 한 것.

 

 

이로 인해 A 씨의 명으로 된 모든 통장이 동결되었고, 돈을 찾을 수도, 쓸 수도 없는 지급 정지 상태가 된 것. A 씨는 은행, 경찰, 금융 감독원에 연락해  억울함을 호소했고, A씨의 금융 거래가 정상화되기까지는 3개월이 소요되었죠. 당장 생계에 위협을 느낀 A씨는 패닉이 되었죠. 지하철, 버스등 대중교통도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거네요.

 

그런데 그때 A 씨에게 온 메시지가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상황은 범인이 계획한 사기입니다.  평소 판매 대금을 계좌로 송금받은 자영업자 A씨는 매장에 게시한 계좌번호를 악용한거에요. 일명 통장 협박으로 신종 범죄의 표적이 된 것. 계좌 번호를 함부로 노출하는 행동은 위험합니다. 심지어 모든 계좌의 통장이 거래 정지됩니다.  현금 인출, 자동 이체 불가, 생계를 위협하는 상황, 하지만 범인에게 합의금을 송금한다고 해도 통장 지급 정지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범인에겐 통지 지급 정지를 해제할 자격이 없습니다. 만약 통장 협박 사기를 당하더라도 절대 송금하지 마십쇼. 즉각 경찰에 신고하고 해당 은행에 문의하세요.

최근 기승을 부리는 통장 협박 범죄가 많습니다. 무심코 남긴 내 계좌 번호가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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