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89화 13기 개성특집.
벌써 세상은 완연한 봄날로 향하는 춘분.
예로부터 춘분의 날씨를 통해 올 한 해 농사를 점쳤다는 사실. 구름 한 점 없이 날씨가 너무 청명할 시 좋지 않아요. 오히려 구름이 많고 날씨가 궂을 시 풍년으로 점쳤던..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풍파가 있어야 빛을 본다. 잔잔하기만 하면 그건 나는 솔로가 아니죠. 지난밤의 열기로 분주한 솔로나라 네번째 아침!
어젯밤 현숙 없는 사이 감정의 갈등을 겪었던 영수.
이른 아침부터 상철을 위한 아침을 준비한 영자. 그리고 뜻밖의 아침 차림에 놀란 상철.
어젯밤 영수와 단둘만의 시간을 보냈던 영자.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을 뜻하지 않게 마주했던 상철. 사고 같던 지난밤 이후 처음 마주한 두사람은?
어젯밤 이후 영자의 진심에 의심이 생긴 상철.
풀 스케줄인 영숙을 배려한 영식의 세심한 데이트 선정. 가까운 카페에서 데이트 하기로
영식이 이상형인거 같다는 영숙.
다음 데이트 타자는 영철.
그리고 마지막 영숙의 데이트는 영호와.
영호에겐 맞지 않는거 같다고, 거절의 표시를 보인 영숙.
이제는 관계를 시작하기는 어렵죠.
영수를 따로 불러내는 옥순.
그리고 얘기를 나누는 현숙과 상철.
와인 한잔에 40분이랑 와인 각 한병 40분이면 정말 저도 상철처럼 느낄듯.
영자와 옥순이 만든 찜닭을 먹고 있던 솔로들.
영수의 부름에 따라나서는 영자.
누구랑 데이트하고 싶냐는 영수의 질문에 상철이라 대답한 영자.
결론은 둘은 가능성만 열어뒀다.
사랑의 똥 볼, 오늘도 힘껏 저 멀리 찬다 부질 없어도. 하루가 가기 전 다시 모인 12명의 솔로 남녀들.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
영수는 옥순을 선택.
그리고 정숙을 선택한 영호.
그리고 주저없이 영숙을 선택한 영식.
영철도 영숙을 선택.
광수는 순자를 선택.
영자는 고독 정식 확정.
상철은 현숙을 선택.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한 영수의 마음, 그리고 2대 1데이트 도중 영숙의 눈물. 영숙을 둘러싼 삼각관계의 결말은?
영수를 둘러싼 사각관계의 결말은?
엇갈린 솔로들의 마늠, 과연 데이트는 어떻게 흘러갈지?
출처: 나는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