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녀석들, 삼시몇끼- 전북 무주편.
삼시몇끼 전북 무주편.
오늘은 쪼는 맛도 없고 아무 미션도 없이 그냥 먹고 쉬면 됌.
호롱불 마을은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 자락에 있어 다양한 농촌 체험을 즐길수 있는 마을임.
주제는 힐링. 하루종일 전원 먹방!!
아침식사부터 시작!
모래무지는 깨끗한 강, 하천 모랫바닥에 사는 민물고기로 모래에 숨는 경향이 있어서 모래무지라 불림.
시래기 마주조림은 된장, 고추장, 들기름으로 무친 시래기에 멸치육수와 손질한 마주를 올린다.
고춧가루, 간장, 마늘 등으로 맛을 낸 양념장과 채소를 넣어 익히면 완성.
다슬기전.
삶은 다슬기 알맹이를 부추, 청양고추 등을 넣은 밀가루 반죽에 섞어 부쳐냄.
무주 남대천은 물이 깨끗하고 맑아 다슬기와 모래무지 등이 풍성하게 서식해요.
다슬기 부추국은 다슬기 삶은 육수에 다슬기 알맹이, 된장, 부추,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냄.
고구마순김치는 껍질을 벗긴 고구마순 데쳐서 물기를 짠후 부추, 고춧가루, 마늘, 액젓을 넣고 무침.
고사리 나물은 마을에서 채취해 말려둔 고사리를 삶아서 조선간장, 들기름, 다진마늘을 넣고 볶음.
더덕구이는 살짝 말린 더덕을 두드려 고추장, 간장, 물엿, 다진마늘로 맛을 낸 양념장을 발라 구워냄.
찰옥수수밥은 마을에서 수확한 찰옥수수 알맹이를 불린 쌀과 함께 넣어 밥을 지어냄.
톡톡! 옥수수 씹히는 식감에 고소한 맛까지 더해진 별미.
모든 메뉴가 리필 가능.
다슬기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는 다슬기 부추국. 다슬기가 듬뿍 들어가서 완전 찐하다고함.
찰옥수수밥도 맛있다고함.
찰옥수수밥에 배추겉절이 올려 먹기.
뚱브로가 인정하는 별미인 고구마순 김치. 맛있지만 만들기 까다로운 고구마순 김치.
시골에서 즐기는 힐링 밥상. 다슬기는 경상도 별칭이 고디라면서요?
다슬기 맛보니 엄마 생각 퐁퐁~
반면 경상도식은 들깨 가루가 들어간 걸쭉한게 특징임.
무주식 다슬기 부추국도 맛있다고함.
비리지 않고 깔끔해서 굿!!
매콤 짭짤한 양념에 졸여 맛을 더한 시래기 마주조림.
강가에서 직접 잡았던 다슬기와 모래무지. 조림으로 먹으니 살의 통통함이 느껴진다고함.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빠진 뚱4.
반찬넣고~ 비빔밥 만들어 먹기로함.
고사리와 고구마순 김치, 참기름과 고추장 넣고 비비기.
다슬기 건더기와 고사리나물 추가.
다슬기전에 고추장 올려서 먹기.
8시 30분까지 아침 먹기.
네모지게 수박 잘라 먹기.
시골 할머니 집 놀러온 편안함.
수박까지 잘먹고 누워 쉼...ㅎㅎ
점심메뉴는 버섯절골, 도리뱅뱅이, 가죽나물전, 오이소박이, 머윗대들깨볶음, 곶감무침, 호두볶음임.
아침식사 최고의 맛은??
민상은 다슬기전. 세윤은 다슬기 부추국. 준현은 시래기. 민경두 시래기마주조림속 시래기.
상시간식도 언제나 대기중.
이곳에서 할수 있는 체험거리. 옥수수따기 체험, 고추따기 체험, 트랙터 타고 마을 한바퀴.
서예교실도 가능.
카테스테이프, LP판, 턴테이블, 오래된 물건들이 한가득있음.
달달한 곶감 속 오독오독 씹히는 호두의 식감.
점심식사 시작.
직접 채취한 자연산 버섯이 한가득.
꾀꼬리버섯, 표고버섯, 황금팽이버섯, 능이버섯, 송이버섯.
1. 소고기에 집간장, 소금,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뒤 각종버섯, 양파, 당근, 쑥갓 등과 함께 냄비에 담는다.
2. 다시마, 멸치, 대파를 넣고 우린 육수를 부은뒤 소금 간을 해 한소끔 끓여 완성.
곶감무침은 직접 따서 손으로 깎아 말린 곶감을 먹기 좋게 썰고 물엿, 고춧가루 등을 넣어 무쳐냄.
호두볶음은 한번 삶아 낸 호두를 기름에 튀기듯이 볶은뒤 물엿, 고춧가루, 집간장을 넣어 졸여냄.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직접 산에서 채취한 머윗대.
머윗대들깨볶음은 집간장, 들기름, 마늘을 넣어 무친 머윗대에 멸치육수를 넣고 끓이다 들깻가루와 볶아냄.
고급식당 버섯수프를 연상케 하는 맛.
가죽나물은 가구 만들때도 많이 이용되는 참죽나무의 여린 잎을 뜻함.
가죽나물에 밀가루 반죽을 살짝 묻혀 지져냄. 전을 통째로 입에 넣은뒤 이파리 부분만 쭉 훑어 먹으면됌.
줄기는 먹어도 상관없어요. 가죽나물 특유의 쌉쌀한 향이 물씬 느껴지는.
시골 마을 한가득 퍼지는 버섯전골향.
꾀꼬리 버섯은 숲에서 나는 담자균류의 식용버섯으로 향이 매우 좋아 고급 식자래로 사용됨.
도리뱅뱅이는 남대천에서 잡히는 민물고기를 사용. 녹화 당일에는 빙어를 사용.
1. 프라이팬에 빙어를 동그랗게 돌려 담고 기름을 부은뒤튀기듯 익힌다.
2.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물엿등으로 만든 양념을 바른뒤 뚜껑을 덮어 살짝 데워냄.
생강을 더해 기름진 맛을 꽉 잡아주는.
도리뱅뱅이에 호두볶음을 얹어 고소한 맛을 두배로 즐기자!!
고급음식 부럽지 않은 꿀조합.
호두볶음은 튀기듯이 볶아 바삭한 맛이 일품임. 물엿으로 코팅되어 바삭한 식감이 더 좋음.
식감과 맛 모두 사로잡은 호두리뱅뱅.
푸짐했던 저녁식사는 끝.!
저녁은 뒷마당 바베큐로~~!!
민경의 최고의 맛은 호두리뱅뱅. 세윤은 버섯전골. 준현은 버섯전골. 민상두 버섯전골.
먹는것이 최고의 힐링!!! 나머지는 다음주에!
<출처: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